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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한글음악당-윤동주의 시로 만나는 음악회' 진행

입력 2023.08.03 10:23
수정 2023.08.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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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문화가 있는 날, 젊은 시인 ‘윤동주’ 의 시와 가곡으로 만나는 음악회!
    여주시 자료제공 - 한글음악당 포스터.jpg
    여주시 자료제공 - 한글음악당 포스터

     

    [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한글음악당-윤동주의 시로 만나는 음악회’ 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매달 9일에 ‘문화가 있는 날’ 의 일환으로 한글의 의므를 되새기는 '한글음악당' 시리즈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한글음악당' 은 영화, 시&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장애예술 등 총 5개의 예술 속에 담긴 한글을 주제로 광복절이 있는 8월에는 성악가 5명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젊은 시인 ‘윤동주’ 의 시와 우리 가곡을 만나는 음악회로 구성했다.

     

    또한, ‘한글음악당-윤동주의 시로 만나는 음악회’ 는 일제강점기에 짧지만 강렬하게 살다간 시인 ‘윤동주’ 의 '서시', '사랑스런 추억', '자화상', '십자가' 등의 시를 낭송하고 '꽃구름 속에',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와 같은 시민들의 귀에익숙한 가곡을 더해 한편의 음악극을 펼친다.

     

    아울러, 성악가 김세환 (베이스), 강전욱 (테너), 김재민 (테너), 원유대 (테너), 김경희 (소프라노) 와 피아니스트 최혜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정훈이 출연해 자유를 향했던 ‘윤동주’ 의 가치관과 내적 정서를 여주시민들에게 전해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시낭송과 가곡이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음악극으로 준비했다” 며 “본 공연을 통해 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