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8월11일부터 9월 9일까지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주 금ㆍ토요일 (단, 9월 1일ㆍ2일제외) 에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 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야외 축제를 개최되지 못했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열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그루브 (Groove)’ 를 주제로 흥과 리듬을 한껏 살린 춤, 음악, 오페라 장르로 꾸몄고, 광화문광장은 축제기간 동안 오페라극장, 클럽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져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그루브)' 에는 안은미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 DJ KOO (디제이 쿠),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등 유명 DJ들, 그리고 미리 선발한 시민예술가도 출연한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안은미컴퍼니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8월11일~12일', 디스코 익스피리언스 '나랏말ᄊᆞ미 풍악에 울려, 8월 18일', 디제이 쿠 (DJ KOO),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제이이비 (J.E.B), 제트비 (ZB) 의 '광.놀, 8월 19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창작 신작 '클럽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8월 25일~26일', 서울시오페라단 '카르멘, 9월 8일~9일' 이상 5개로 구성했다.
더불어,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 (그루브)' 는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이 무료며, 공연의 사전관람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3일전까지 할 수 있고, 사전 신청하지 못한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좌석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호상 사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됐던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해 창작 활성화에 도움도 줄 수 있고, 팬데믹으로 갇혀 있었던 시민에게는 예술로 만나고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