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3월 봄학기를 맞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한옥에서 전통공예와 생활창작 등을 배울 수 있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전통문화강좌’ 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예ㆍ회화ㆍ악기 등 총 12개 분야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ㆍ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시민자율강좌’ 는 재능 있는 시민들이 직접 강좌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ㆍ업사이클링 공예, 회화, 명상, 전래동요 등 일상생활과 좀 더 친밀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모든 강좌 수강생은 수시모집 하며,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촌 내 공방으로 활용 중인 서울 공공한옥 11곳 에서도 목공예, 매듭, 직물, 금박, 발효 등 다양한 전통문화ㆍ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한옥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체험 신청 및 문의는 각 공방으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