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경로당, 노인회 등 고령층이 주요 구성원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전문강사가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경험담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지난 3월 시작한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이수했다.

지난달 22일 수지구청에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상황별 대응 요령을 쉽게 설명해 보이스피싱에 경각심이 생기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위험 예방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교묘해져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어르신의 안전한 노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