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평택시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내 기초번호판 164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기초번호판’ 은 도로구간에 일정한 간격마다 부여된 번호를 표시한 안내판으로, 건물 등이 없는 지역에 구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하는 주소정보 시설물이다.
또한, 오성강변 자전거도로는 많은 시민의 휴식ㆍ레져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주변 건물 및 표지물이 부족해 이용 시민들의 현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다소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아울러,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주소정책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받은 특별교부금을 활용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 사각지대에 주소정보시설 설치로 살기 좋은 도시구축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