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복시지신문]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예방접종센터의 운영 등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는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 (예방접종 추진단장), 지역 의료단체와 병원 등 의료기관, 경찰ㆍ소방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과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상황과 접종센터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의료인력 확보 방안과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 대응체계 구축 등 접종센터 운영에 따른 기관ㆍ단체별 역할 및 협력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역전 근린공원에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조성해 오는 4월 1일부터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75세 이상 등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민ㆍ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져, 전 국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일상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료계와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역량을 모아줄 것을 요청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