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재) 세종문화회관과 한국토요타자동차 (주) 가 어제 (2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문화회관에 후원금 6000만 원 (3년 간 누적 1억 4 000만 원) 을 전달했다.
특히, 한국형 ‘엘시스테마’ 로 평가받고 있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이 2010년부터 문화 소외 아동ㆍ청소년에게 매년 무상 악기대여와 전문 강사 지도, 여름캠프, 정기연습 및 정기연주회 개최 등 '함께하는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는 신념 아래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또한, 이번 협약과 후원금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은 서울맹학교 학생을 포함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악기교육,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 4월 첫 번째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예술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문화ㆍ예술 후원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화소외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며, 이에 힘입어 더 좋은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해 향후 올바른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