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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학술회의 개최

입력 2021.03.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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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2명 중 1명이 고혈압, 4명 중 1명이 당뇨병에 시달려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컨퍼런스.jpg
    보건복지부 자료제공 -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컨퍼런스

     

    [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이날 “장애인 건강!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2018년)’ 는 지난 2019년 8월에 국가승인 통계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를 기반으로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질병양상, 의료이용, 진료비, 사망률 등 장애인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는 장애인 보건 분야 최초의 국가 승인 통계다” 며 “더욱 신뢰성 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국민과 특히 장애인에게 제공할 것으로 약속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더불어, “장애유무, 장애유형 및 정도 등의 장애 특성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또는 장애인 간 건강수준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