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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북한산 등산 관광 체험 팸투어 진행

입력 2023.06.26 09:39
수정 2023.06.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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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베트남 등 11개 국 보건부처 고위직 공무원 등 24인 참여
    (사진2) 영봉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모습.jpg
    서울관광재단 사진제공 - 영봉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어제 (25일),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개발도상국 11개 국 보건부 공무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등산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국 의료진, 공무원 등 24인이 함께 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에서 출발해 북한산 영봉 코스까지 등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국의 공무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주요 시설과 등산관광 사업을 소개했으며,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서울관광재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실베스터 친부아 (Sylvester Chinbuah, 가나, 의학 연구원) 는 “산행 전 준비운동 등 참여자들의 안전을 챙겨주는 과정이 좋았다” 며 “날이 더웠지만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코스였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고 전했다.

     

    르 호앙 티에우 (Le Hoang Thieu, 베트남, 의사) 는 “그간 서울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북한산을 이번 기회에 등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며 “서울 도심에서 이런 건강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북악산과 인왕산 인근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를 추가로 개설ㆍ운영해 서울 도심 등산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