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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일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미래와 개발지원' 을 주제로 '2020 한국관광개발 협력사업 (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 을 열고 생중계 한다고 1일 밝혔다.
2014년에 시작된 이 토론회는 우리나라와 공적개발 원조를 받고 있는 개도국 간의 관광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3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총 350명이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 방한 초청 연수에 참가했고, ‘몽골 종합관광교육센터 건립’ 등 개도국 관광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몽골 환경관광부 바트바야르 트세렌도리 (Batbayar Tserendori) 차관, 캄보디아 관광부 트라이 치히브 (Try Chhiv) 차관, 네팔 문화관광항공부 라얀 푸델 (Rajan Poudel) 차관보 등 우리나라의 공적 개발원조 (ODA) 중점협력 국가의 관광부처 국장급 이상 공무원 등 10개국 30여 명이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석, 다양한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미래와 개발 지원' 에 대해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위기에서는 어떠한 나라도 예외일 수 없으며, 어떠한 나라도 홀로 대처할 수 없고, 현재의 관광산업이 조속히,탄력성 있게, 환경친화적이며 포용성이 강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힘쓰길 바란다” 며 “한국은 감영병 대응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관광 개발 협력사업을 통해 더욱 회복력 있는 관광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조적 변화를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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