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사회복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총 7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노인복지시설 12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 산후조리원 4개소 총 133개소를 전수 점검한다.
특히,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ㆍ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ㆍ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 개인위생 등이다.
또한, 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품이나 제품이 발견되면 신속히 수거해 검사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김정애 시 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로 설치 신고되지 않은 50인 미만 시설을 포함해 위생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며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식품 취급ㆍ위생 상태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시설 이용계층인 노인, 장애인, 아동, 산모 등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급식시설 위생관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