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특례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공공건축물 신축현장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는 ‘자연재해 특별점검 기간’ (6월 12~23일) 을 운영하며 실ㆍ국ㆍ소ㆍ구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재해우려시설을 사전점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도시개발국장, 시설공사과장, 담당 공사관리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원시의회청사ㆍ수원문화시설ㆍ영통3동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 등 3개소를 찾아가 안전 점검을 했다.
또한, 특별점검 기간까지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혹서기,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조치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사유출, 지반붕괴 등 위험 요인 차단을 위한 피해방지 조치 여부, ▲지반 변화에 따른 공사장 주변 건축물 피해 발생 여부, ▲재난발생 대비 비상연락망, 보고체계 구축 실태, ▲현장 내 휴게실 등 폭염 저감 시설 설치 상태, ▲풍수해 대비 배수로 및 계측기 관리사항 등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공사 현장 등 주변 건축물과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현장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 이며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쓰며 건설 현장 안전관리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