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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서울로 성지 투어 떠나볼까?

입력 2023.06.12 16:15
수정 2023.06.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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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방탄소년단 관련 명소 13개 선정, ‘서울방탄투어’ 지도 제작
    서울관광재단 자료제공 - 서울방탄투어 지도와 FESTA 한정 스티커팩.jpg
    서울관광재단 자료제공 - 서울방탄투어 지도와 FESTA 한정 스티커팩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 (2023 BTS FESTA) 를 맞아 방탄소년단 관련 서울 주요 명소 13개가 포함된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방탄투어 명소는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자주 찾던 장소, 자체 제작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 등 주요 콘텐츠 촬영지였던 서울의 명소들을 엄선했으며, 이번 서울방탄투어 지도에는 장소별로 연관성 있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을 함께 제공했고, 지도 내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링크까지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오는 17일, 여의도 행사 현장에서 서울 홍보부스 (Seoul in Purple) 를 운영하며, 스탬프 투어,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스탬프 투어는 한정판 서울 명소 카드에 등장하는 7개 장소를 방문해서 카드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형 이벤트다.

     

    아울러, 서울 홍보부스 (Seoul in Purple) 방문 시, 서울방탄투어 지도와 함께 한정판 서울 명소 카드 등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으며,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면 방탄소년단 상품과 서울관광재단에서 준비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불어, 방탄소년단 관련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정보를 비짓서울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서울을 방문할 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홍보할 예정이며, 오는 12일부터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이고, 세종문화회관, 세빛섬, 남산서울타워에 미디어파사드를 상영돼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덧붙여,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과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멤버 RM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에 직접 참여하고,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방탄소년단 대표곡으로 구성되는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 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으로는 BTS 히스토리 월, 무대 의상 전시, 방탄 가족사진전,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이 밖에, 서울시는 행사와 관련해 하이브, 영등포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현장 안전 관리, 인파 관리,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및 해외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오는 16일 14시에 하이브, 영등포구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및 서울시 관계부서와 행사 전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조성호 시 관광정책과장은 “2023 BTS FESTA는 지난 5월 초 서울페스타 2023에 이은 외래 관광객의 서울 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벤트” 며 “방탄소년단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글로벌1팀 권혁빈 팀장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의 팬들이 FESTA를 즐기기 위해 서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다채로운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행사로 인해 오는 17일 14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가 전면 통제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3개 버스노선이 17일 12시부터 모두 우회 운행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지하철 5ㆍ9호선 및 신림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버스도 집중 배차할 계획이고,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TOPIS) 누리집 및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