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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장애인 대상 ‘ICT 활용 운동’ 진행

입력 2023.06.09 14:14
수정 2023.06.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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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스포츠 최신ICT (정보통신기술) 로 신나게 즐겨봐요!
    강북노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ICT활용 체육.jpg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ICT활용 스포츠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45세 이상의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신 ICT (정보통신기술) 를 활용한 운동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복지관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ICT 활용 운동은 고령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향상하고 신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볼링, 양궁,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상상누림터 스포츠존’ 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상상누림터’ 는 KOVACA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장애인 문화 향유권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2년 11월부터 신규 개소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ICT 활용 운동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체험을 통해 흥미와 체력을 향상시키는 ‘티코치’ 컨텐츠를 활용해 진행된다.

     

    더불어, 동작을 인식하는 스크린이 설치돼 정확한 움직임을 할 수 있으며 모두 38종의 다양한 스포츠 컨텐츠를 통해 실내에서도 활기찬 경험을 할 수 있는 있고, 특히 어르신 맞춤형 지도를 위해 강북구체육회와 연계하고 노인전문지도자를 배치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진행을 도모하고 있다.

     

    ICT 활용 운동을 체험한 송○○ (76세) 이용자는 “나이가 많아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실내에서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고 소감을 전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을 계획했다” 며 “앞으로도 실감 콘텐츠 및 ICT 기술을 통한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