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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반지하 가구 1만 3천여 호 맞춤형 주거상향 ‘박차’

입력 2023.06.05 16:33
수정 2023.06.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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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헌동 사장,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위해 최선 다할 것'
    SH공사 사진제공 - 주거 상향 완료 세대 격려.jpg
    SH공사 사진제공 -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지난 2일 송파구 삼전동 심층면담 희망 가구와 지난해 1단계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상향을 지원한 세대를 직접 방문, 주거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반지하 거주 가구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맞춤형 주거상향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2023년 서울형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지원사업’ 을 통해 서울시 내 침수우려 반지하 주택 1만 3,240호를 대상으로 심층면담 및 주거상향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SH공사는 2022년 8월 관악구 반지하 주택 침수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유사한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단계 (2022년 8월~9월) 반지하주택 거주 장애인가구 실태조사, ▲2단계 (2022년 10월~11월) 아동, 고령자가구 실태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2020년부터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반지하 주택 및 쪽방ㆍ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가구 3,200여 호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SH공사는 올해도 풍수해 등에 취약한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 1만 3,240호를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주거상향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 2일 현재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주거상향을 희망하는 세대에 대한 심층면담을 진행 중이고, 이달 중 심층상담을 완료한 뒤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를 통해 맞춤형 주거상향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내용은 ㆍ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 ㆍ이사비, 보증금 무이자 대출 등이다.

     

    이와 관련,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송파구 삼전동 심층면담 희망 가구와 지난해 1단계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상향을 지원한 세대를 직접 방문, 주거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반지하 가구 주거상향 등과 같이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