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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인천 거주 돌봄대상 노인 실태조사 나서

입력 2023.05.30 08:44
수정 2023.05.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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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 대상자 500명 실태조사
    인천시청 전경9.jpg
    인천시 사진제공 - 인천시청 전경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 거주 돌봄 대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돌봄 대상자 서비스 욕구 조사 및 서비스 개발 연구 실태조사’ 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인천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기요양재가급여서비스 이용자, 등급외 대상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군ㆍ일반돌봄군, 75세 이상 병원 퇴원 노인, 지자체 발굴 돌봄필요노인 등이다.

     

    또한,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8월까지 진행하며 대면조사, 심층 인터뷰 방식으로 한다.

     

    아울러, 조사 내용은 돌봄필요 노인의 건강상태와 사회적 관계,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 사회서비스 이용 현황, 서비스 이용 만족도, 돌봄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필요하지만 제공 받지 못한 미충족 서비스 욕구 등이다.

     

    더불어, 조사 결과는 인천시 통합돌봄 정책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며 돌봄서비스 욕구 전반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과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초 자료로도 쓰일 예정이다.

     

    덧붙여, 2022년 12월 말 기준 인천 고령화 비율은 15.6% 로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 들었다.

     

    이 밖에, 전국 고령화 비율은 18% 며, 군ㆍ구별로 보면 동구, 옹진군, 강화군 노인 인구 비율은 21% 이상으로 초고령사회 수준이고 미추홀구, 부평구, 남동구, 중구, 계양구 등도 노인 인구가 14% 이상 차지한다.

     

    연구를 맡은 서윤정 인천사서원 연구위원은 “노인 인구 증가 추세를 보면 노인 대상 돌봄 서비스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며 “현재 노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태와 돌봄 욕구를 파악해 시급한 정책을 우선 선정, 도입할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인천사서원은 시대 변화가 필요로 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