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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 차원 관광약자 추천 사찰 여행정보 공개

입력 2023.05.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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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약자 시설이 잘 갖춰진 봉은사, 조계사, 국제선센터 소개
    서울관광재단 사진제공 - 봉은사 전경.jpg
    서울관광재단 사진제공 - 봉은사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곳곳의 사찰은 도심 속에서 고즈넉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가운데,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가볼 만한 서울 사찰 다섯 곳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의 ‘서울다누림관광’ 채널에서 소개하는 이번 사찰 여행 정보는 장애인, 고령자, 영ㆍ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사찰 세 곳과 이색 풍경을 가진 사찰 두 곳의 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다누림관광이 선정한, 경사로 및 손잡이 등이 설치돼 있어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서울 內 사찰 3곳을 소개한다.

     

    특히,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는 전철 9호선 봉은사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고, 신라시대 794년에 견성사란 이름으로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1941년부터 현 위치에 대웅전 등 재건을 시작해 오늘날의 규모 이르렀다.

     

    또한, 봉은사에는 보물 제1819호 삼불좌상을 비롯한 문화재도 보존돼 있으며, 다가오는 27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템플문화한마당, 봉축 점등식 및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계사는 종로구 수성동에 위치한 사찰로 인사동, 경복궁 등 서울 주요 명소와 가까워 많은 내ㆍ외국인이 찾는 사찰 중 하나로, 1910년 각황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1937년 현재 자리로 옮겼고, 사찰 일대에 템플스테이 홍보관과 불교중앙박물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어린이 놀이시설 및 영ㆍ유아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사찰 중 하나로, 오는 27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붓다 버스킹’, 따뜻한 마음 음악회, 연등축원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덧붙여, 2010년 설립된 국제선센터는 템플스테이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걸맞게 한국어ㆍ영어 템플스테이, 싱잉볼 (티베트 불교에서 유래한 그릇 모양의 타악기 종) 체험 당일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평구에 자리한 수국사에서는 화려한 황금빛 외관을 자랑하는 이색 법당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수국사는 조선 세조 때 건립된 사찰로, 1995년에 동양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황금법당이 완공됐다.

     

    이 밖에, 도봉산에 위치한 능원사는 사찰의 모든 전각이 화려한 금단청을 자랑하며, 화려한 무늬로 도봉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현 위치에 30년 넘게 자리하고 있는 능원사는 이동기 단청 장인의 손을 거쳐 황금단청이 돋보이는 사찰로 거듭났다.

     

    한편, 그 외 자세한 정보는 서울다누림관광 공식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