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장수군 장애인체육회는 장수군청에서 장영수 군수, 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 권성안 장수군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협약기관 가맹단체장과 임원, 장애인 탁구계 인사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장수군 장애인 탁구단은 차주형 감독대행을 비롯해 수석코치와 전담지도자 및 국가대표 이근우 (스텐딩 6체급), 국가대표 백영복 (휠체어 3체급)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0년 6월 장수군 장애인체육회가 장수군 체육회에서 분리 운영돼 장수군 대표 운동인 탁구종목 창단을 통해 장애인 전문체육 선수들의 길을 열어주고 장수군 장애인 누구나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라북도 장애인탁구실업팀 창단 1호인 장수군 장애인체육회 탁구단은 장수군청 직장운동부 여자탁구단 훈련장과 건강장수 공공스포츠 클럽에서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다지고 있다.
특히, 탁구단은 2021 도쿄 패럴림픽 출전을 통해 아시아 및 세계에 장수군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보고 메달획득을 통해 탁구의 활성화와 장수군 홍보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장영수 장수군 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탁구단 창단을 통해 탁구단이 단순 스포츠 실업팀 창단을 넘어 복지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장애인의 체육활동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탁구단을 통해 장수군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 달라” 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도 편하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장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