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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춘극장 ‘효 택배’ 서비스 제공

입력 2021.03.10 22:02
수정 2021.03.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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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 택배’, ‘청춘 유랑극단 프로그램’, ‘청춘안방극장’ 등 언택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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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언택트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준비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이 코로나19로 지치신 어르신을 위해 기존 추억의 영화 상영과 더불어 언택트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초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4월 10일부터는 ‘효 택배’ 서비스를 진행하고 ‘효 택배’ 는 30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으로 활동한 신재동 악단의 밴드 연주에 맞춰 참여자가 노래를 하고 그 영상을 언택트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송해, 김세레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청춘유랑극단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좌석간 거리두기와 함께 다시 재개되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청춘극장에 못 오시는 어르신은 안방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언택트 공연이 동시 서비스된다.

     

    또한, 청춘극장은 코로나19로 안전한 문화 관람을 원하시는 관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고전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청춘안방극장' 을 운영 중이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안전한 문화 관람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청춘극장 카페와 카카오 TV로 매월 8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어르신의 문화 저변 확대와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청춘인생학당’ 프로그램이 신설되는데 청춘극장이 어르신들의 전반적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문화로 친구가 돼 주고자 마련한 청춘극장의 ‘효 택배’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