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전라남도 완도군ㆍ보성군ㆍ무안군 소재 흰다리새우 육상양식장 3개소에서 양식 중인 새우가 급성간췌장괴사병 (AHPND) 으로 확진됨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늘 (21일) 자로 수산생물전염병 발생 경보를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 (AHPND) 은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나, 어린 새우가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 에 이를 수 있어 제1종 수산생물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해당 지자체는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우선 해당 양식장에 대한 살처분, 격리ㆍ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새우 전염병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새우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도 새우 양식장의 사육수 소독 관리 등 새우 양식장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