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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풍수해보험’ 가입해 자연 재난에 대비하세요

입력 2023.04.19 09:14
수정 2023.04.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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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수원시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 전년보다 대폭 늘어나
    수원특레시 자료제공 - 풍수해보험 홍보물.jpg
    수원특레시 자료제공 - 풍수해보험 홍보물

     

    [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난해 수원시에서 주택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세대가 전년보다 3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상가ㆍ공장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도 대폭 증가했으며, 2022년 주택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세대는 4,270세대로 2021년 (3,205세대) 보다 33.2% 증가했고, 상가ㆍ공장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2,151개소가 가입해 전년 (59개소) 보다 36.5배 늘어났으며, 온실 풍수해보험 가입 면적은 5,432㎡로 2021년 (4,942㎡) 보다 9.9%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원시는 2023년에도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풍수해보험 가입 목표는 ‘주택 4,000건 이상, 온실 5,000㎡ 이상, 상가ㆍ공장 200건 이상’ 이다.

     

    지난 17일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ㆍ동 풍수해보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운영계획, 상품, 가입절차 등을 교육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7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은 호우ㆍ태풍ㆍ홍수ㆍ대설 등 자연 재난으로 주택, 온실 (비닐하우스), 상가ㆍ공장 등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재난지원금보다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100% 를 지원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80㎡ 넓이 주택은 보험금 1만 5000원 (정부 지원 3만 5100원) 을 내면 보험금을 최대 7200만 원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입자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보험가입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주택ㆍ온실 소유자, 상가ㆍ공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보험 가입을 원하는 보험사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에 문의해야 한다.

     

    이 밖에,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풍수해 보험’ 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며 “많은 시민이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