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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VR 전시관람ㆍ체험 원격수업 지원

입력 2021.03.08 22:49
수정 2021.03.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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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0도 VR 영상으로 전시실 관람, 팝업북ㆍ입체카드ㆍ조명만들기 등 체험활동
    사진2. 온조역사체험교실 원격수업 모습(구리 갈매초등학교).jpg
    서울시 사진제공 - 온조역사체험교실 원격수업 모습 (구리 갈매초등학교)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이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ㆍ기관이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고,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으며, 팝업북ㆍ입체카드ㆍ공예 등을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고 오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VR을 활용해 전시관람 영상을 만들고 일부는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수업을 기획했고, 원격인 만큼 공간제약 없이 여러 학급이 동시에 접속해 수업 받을 수 있으며, 한성백제박물관 (송파구) 까지 오기 힘들었던 먼 지역의 학생들도 쉽게 학습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은 ▲온조역사 체험교실, ▲학교 밖 박물관 교실, ▲근초고왕 역사놀이 교실로 이뤄지며,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한성백제박물관에 전화로 일정을 협의한 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보내면 되며, 원격수업 전에 시청각 수업교재와 체험활동 교구를 미리 보내준다.

     

    이경자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장은 “코로나로 박물관 방문견학이 어려워지면서 실시간 원격수업을 기획하게 됐다” 며 “원격수업을 통해 교실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학습하고, 먼 지역의 초등학생들도 언제든지 한성백제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초등학급과 돌봄기관의 많은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