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울시, '선배 시민으로서 청년들의 자립 도와요!' 중ㆍ장년 멘토단 모집

입력 2023.04.07 07:02
수정 2023.04.07 07:1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자립준비청년과 취약계층 청년1인가구 멘토로 활동할 중ㆍ장년 모집
    서울시 자료제공 - 지역사회돌봄단 선배시민멘토단 웹포스터.jpg
    서울시 자료제공 - 지역사회돌봄단 선배시민멘토단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하 재단) 은 오늘 (7일) 부터 50+포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아동) 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선배 시민으로서 도움을 줄 중ㆍ장년 ‘선배시민멘토단’ 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지원활동 운영했고,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해 110명 (2022년 참여자 50명) 의 중ㆍ장년 멘토단을 구성한다고 전했다.

     

    특히, ‘인생 선배’ 로서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 1인가구의 정서 및 생활지원, 진로 코칭 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ㆍ장년 세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정보는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중ㆍ장년 세대로 구성된 ‘선배시민멘토단’ 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일상을 살아가는 기술부터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더불어,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힘겹게 성장한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사회에 안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올해는 은평구청,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은평구 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전용 쉼터를 마련해 이곳을 거점으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덧붙여, 올해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을 지원해 멘토링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참여 멘토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 직무교육으로 활동의 질을 높이고, 멘토 간 정기모임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독려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재단은 서울시 중ㆍ장년 지원정책 ‘서울런4050’ 과 연계해 중ㆍ장년 세대의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돌봄’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지역사회돌봄’ 활동을 통해 중ㆍ장년이 갖고 있는 경험과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새롭게 기획ㆍ운영한다.

     

    이 밖에, 올해 진행하는 중ㆍ장년 사회공헌활동은 선배시민멘토단, 한강자원봉사 인솔리더단, 노인인지케어단, 다문화가족멘토단, 행복한 학교 밖 선생님 등으로, 총 1,000명의 중ㆍ장년 봉사자가 참여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중ㆍ장년 세대가 일상 속 든든한 ‘인생 선배’ 로서 자립준비청년과 청년 1인가구의 홀로서기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중ㆍ장년 세대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