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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ㆍ자립준비 대학생 정기 후원 연계

입력 2023.03.29 10:48
수정 2023.03.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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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교회 총 2760만 원 기부
    안양시청사2023 (2).jpg
    안양시 사진제공 - 안양시청 전경

     

    [안양=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안양시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ㆍ자립준비 대학생 23명이 1년 간 정기 후원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만안구 안양1동 제일교회가 대학생 장학금 기부 의사를 시에 전달함에 따라 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ㆍ자립준비 대학생의 새 출발 및 학업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으로 기부를 연계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관내 아동복지시설 좋은집ㆍ평화의집ㆍ안양의집의 보호종료ㆍ자립준비 대학생 총 23명은 이번달부터 다음연도 2월까지 매월 10만 원씩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

     

    특히, 제일교회가 후원하게 되는 총 금액은 2760만 원이다.

     

    최대호 시장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에게 퇴소아동자립 정착금 1500만 원 (2회 분할 지급),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5년 간 월 40만 원 (총 240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