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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꿈의 엔진을 달다' 협약

입력 2021.03.03 22:10
수정 2021.03.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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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6년부터 총 7억 6500만 원 후원, 165개소 1,476명의 장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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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발달장애인의 인지 건강을 위한 전산화인지 프로그램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SSCL은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하며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부터 6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SSCL은 작년 2020년까지 총 7억 6500만 원을 지원했고, 이 후원금으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 프로그램과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추진, 지금까지 총 165개소 1,476명의 장애인을 지원했다.

     

    특히, 발달재활치료 프로그램은 장애유형을 고려한 음악 치료, 심리재활, 다감각 자극 등 다양한 운영 방법을 통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올해는 상기 사업에 참가했던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기관의 의견을 반영, 조립식 블록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소근육 발달사업 진행을 위해 블록교육 전문업체인 레고 에듀케이션과 협업해 교사 가이드 북 제작 및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복지관 및 복지시설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하고, 대상기관에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서류 구비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의미를 넘어 민ㆍ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상생이라는 가치를 되새겨 준다” 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큰 지원을 결심해준 SSCL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