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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마이스행사 유치 위한 인센티브 지원제도 개편

입력 2023.03.09 10:19
수정 2023.03.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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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일정 가점 부여
    전북도청 전경 2023-2.jpg
    전북도청 전경

     

    [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는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이스 (MICE) 는 Meeting (회의), Incentive Tour (포상여행), Convention (국제회의), ExhibitionㆍEvent (전시회ㆍ이벤트) 를 뜻하는 전시회의 산업을 의미한다.

     

    특히, 일반 관광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숙박, 식당, 운송, 공연, 쇼핑 및 서비스업 등의 연관산업이 동반성장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요 개편내용은 마이스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관광 일정의 평가 배점을 높였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온라인 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온라인+대면 형태의 하이브리드형 회의는 인센티브 지원 계속 유지).

     

    아울러, 도내 유니크베뉴 시설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경우 평가 가점을 부여해 유니크베뉴 활성화를 유도했다.

     

    더불어, 2023년도 마이스 인센티브 사업계획 및 접수절차와 지원내용 등은 전북도와 전북도 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전북 마이스 아카데미 사업' 과 마이스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북도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 운영' 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의 마이스 기반시설 여건을 감안해 중소규모 학회 행사 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및 새만금 관련 마이스 신수요에 대비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활동도 본격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활용해 총 8건의 학회행사를 유치했고, 사업비의 5배가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 (2억 7천만 원) 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