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평택시는 오늘 (16일) 전남 완도군 넙도에 ‘평택의 물 5,000병’ 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의 배경은 행정안전부의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ㆍ지하수ㆍ계곡수 등 식수원이 고갈돼 식수난을 겪고 있는 남부지방의 섬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평택시에서 기부한 완도 지역은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가뭄 장기화로 제한급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식수 문제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장선 시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군 넙도 주민들에게 평택의 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넙도를 비롯한 남부 도서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식수난을 극복할 수 있길 평택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