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에 대해 평범한 엄마아빠의 관점에서 보다 진솔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서울 엄빠 기자단’ 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는 엄마아빠의 고단한 육아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엄마아빠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으로, 엄마아빠를 위해 꼭 필요한 4대 분야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28개 사업으로 구성되고, 올해 모든 사업이 본격 실행에 들어간다.
특히, ‘서울 엄빠 기자단’ 은 상업적인 인플루언서가 아닌,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아빠들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 를 통해서 일상의 언어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인스타그램 3줄 평 같은 짧은 글부터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 (숏폼) 까지, 정책의 실제 수혜자인 엄마아빠들이 만든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 에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서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보다 많은 엄마아빠들이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서울 엄빠 기자단’ 100명을 모집하며, 0세~9세 자녀를 둔 서울에 사는 엄마아빠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에 애정과 관심이 있고 개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 (SNS) 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신청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0~9세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 또는 아빠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중 1개 이상 (비상업적 이용)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덧붙여, 최소 구독자 50명 이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또는 게시물 10건 이상인 매체를 운영하는 이용자여야 하며, 사진ㆍ디자인ㆍ영상 등 온라인 활동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경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점받을 수 있다.
‘서울 엄빠 기자단’ 은 오는 3월~9월 (6개월 간) 활동하며,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4대 분야 28개 사업 중 월별 1~6회의 주제 (미션) 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그 후기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 (SNS) 에 올려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이와 함께, '서울 엄빠 기자단’ 이 제작한 콘텐츠 중 우수 콘텐츠는 서울시 채널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공식홍보채널, 보육포털서비스, 우리동네키움포털, 패밀리서울 등) 을 통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에게 널리 소개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 엄빠 기자단’ 으로 선발된 시민들에게는 모바일기자증과 수료증 (활동완료 후) 이 수여되며,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의 다양한 정책을 체험하고 매월 콘텐츠를 발행하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월 10만 원 한도 내) 가 지원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 엄빠 기자단’ 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지원서와 포트폴리오 (제출 시 우대) 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내손안에 서울’ 과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선발 결과는 오는 22일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 발표되며, 지원자 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고, 기자단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엄빠 기자단' 은 서울의 다양한 엄마아빠를 위한 행사와 시설, 정책 등을 엄마아빠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발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 이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를 체험하고 공유할 엄마아빠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