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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부천페이' 사용자 31만 명 돌파

입력 2021.02.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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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인구 85만 명 중 37% 해당, 가구당 1개 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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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자료제공 - 부천페이

     

    [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부천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부천페이’ 가 지난 19일 기준 311,620매가 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말 기준 부천시 인구인 85만여 명 중 37%에 해당하며, 가구당 1개 이상의 '부천페이' 를 사용했다는 수치다.

     

    특히, 시는 부천페이가 2년 차를 넘어서면서 시민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 일상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 매김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 설명했고,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부천페이 발행 5.4배, 카드발급 3.8배 증가와도 맞물린 수치이며, 충전 한도 50만 원에 인센티브 10% 지급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가맹점에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천페이의 사용자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부천페이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니즈 (Needs) 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부천페이를 오는 5월 중 선보일 계획이며, 새로운 이미지의 카드는 세로형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근거해 가맹점주들은 반드시 가맹점으로 등록ㆍ신청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시 결제가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