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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이번 설 연휴' 놓치면 아쉬울 서울 가족여행 어때요?

입력 2023.01.17 08:36
수정 2023.01.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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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만큼 보이는, 서울도보 해설관광 인기 가족코스 6선
    (대표사진1) 경복궁의 설경 광화문과 근정전이 보인다..jpg
    서울관광재단 사진제공 - 경복궁의 설경, 광화문과 근정전이 조화롭게 연출돼 아름답게 보인다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설 연휴에 가족과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와 전통놀이 이벤트와 함께하는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는 성인 중심의 어려운 이야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역사적 일화를 옛 이야기처럼 소개해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설 설명서를 재구성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개방하는 서울의 4대 궁은 서울도보 해설관광 코스 중 늘 인기가 많으며, 그만큼 볼거리와 숨겨진 역사 이야기가 많고, 최근에는 한복을 입고 무료 입장해 인증샷을 찍는 문화가 인기다.

     

    또한,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를 하며 세운 조선 왕조 최초의 궁궐로, 경복궁 거닐며 조선 역사와 왕실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느낄 수 있고, 창덕궁은 자연의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배치해 우리만의 건축미를 살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창경궁은 정조가 머물고 생을 마쳤던 궁궐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효심이 서려있고, 아이들과 함께 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인 창경궁에서 조선 왕들의 지극한 효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덕수궁은 대한제국이 꿈꿨던 근대화의 흔적들이 남아 있으며, 석조전, 중명전과 같이 서양식 건물과 전통적인 궁궐 건물이 어울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덧붙여, 오전에 창덕궁과 창경궁 등 궁을 돌았다면, 오후에 방문하기 좋은 코스가 낙산코스며, 낙산성곽은 한양도성 성곽 중 높이가 낮아 걷기 좋고, 도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인사동 코스는 독립운동가 흔적들이 남겨져 있어 자녀들과 역사 교육의 현장을 느낄 수 있으며, 인사동 코스는 답사를 마친 뒤 명동,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주요 명소가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다.

     

    한편,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이 새해맞이 콘셉트로 재단장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연장 운영 중이고, 설 연휴 기간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전통놀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