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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첫 상영작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 4편 공개

입력 2021.0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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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6411', '포옹', '아웃사이드 노이즈', '입 속의 꽃잎' 4편
    개인의 삶과 사회의 모습을 투영한 한국 작품 2편 & 실험적 형식미가 돋보이는 해외 작품 2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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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사진제공 - 장면 이미지

     

    [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영화는 계속된다’ 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대표 섹션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 4편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국내ㆍ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 극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직접 제작ㆍ투자한 후 완성작을 전 세계 최초로 소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이다.

     

    특히, 올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은 한국과 해외 작품 각각 2편씩으로, 민환기 감독의 '노회찬, 6411' 과 임흥순 감독의 '포옹', 테드 펜트 감독의 '아웃사이드 노이즈', 에릭 보들레르 감독의 '입 속의 꽃잎' 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1은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을 담아내거나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반영한 작품, 그리고 실험적이고 미학적인 영상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까지 전주국제영화제와 결을 같이하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소수의 대형 영화가 주목받고 이야기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더 다양한 목소리가 보여질 수 있도록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들을 준비했고,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비록 저예산이라 할지라도 예술적 야망은 여느 영화 못지않게 큰 영화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