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션과 비전 내세우게 된 것은 개관 이래로 23년 만의 변화

 

[춘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은 지난 2일 복지관 강당에서 미션ㆍ비전 선포식 및 교육 프로그램 연합 발표회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내세우게 된 것은 개관 이래로 23년 만의 변화다.

 

또한, 선포식을 통해 ‘청춘을 열다, 향기를 빚다’, ‘참좋은 인연으로 참다운 ‘같이’ 를 디자인하는 복지관’ 이라는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제시한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변화되는 시대와 어르신들이 추구하는 흐름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아울러,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동부노인복지관의 23년 발자취 보고, 미션·비전 선포,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2부 순서로는 연합 발표회가 마련됐다.

 

더불어, 이번 자리에는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강원북부분사무소 정월중 삼운사 주지스님, 박재호 강원도노인복지관협회장 외 17명의 내빈과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 2부 연합 발표회는 앞선 미션·비전 선포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현악반이 막을 올렸으며, 한국무용반, 우쿠렐레반, 사물놀이반, 통기타반, 전통소리반, 전통악기반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으며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의 한해 결실을 보이는 자리로써 의미를 더했다.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무원스님은 “고통 속의 중생을 구원하는 불교의 가르침처럼 새로운 미션·비전을 선포한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언제나 자비의 실천에 앞장서는 복지관이 되길 바란다” 고 축사를 남겼으며,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 믿는다” 고 축전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종세스님은 “오늘 여러분들 앞에서 선포한 미션과 비전처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청춘을 열고, 자비의 향기를 빚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