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북대학교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입력 2022.12.01 12:45
수정 2022.12.01 12:4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6회 연속 최고등급 유지, 급성기 심혈관 질환 등 고난도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 인정
    전북대학교병원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최신.jpg
    전북대학교병원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하 심평원) 이 발표한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평가의 주요 항목은 ▲관상동맥우회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이다.

     

    또한,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수술 시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과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30일 내 보정사망률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5.79 (전체평균 94.17) 로 1등급을 획득하며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아울러,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심근경색과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방법으로, 혈액이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더불어, 심평원에서는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우수 의료진의 숙련도 높은 수술을 통해 심장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6회 연속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며 “앞으로도 급성기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환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신속하고 안전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