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슬로건인 ‘동행ㆍ매력 특별시 서울’ 의 가치와 철학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실시한 ‘동행ㆍ매력 특별시 서울’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은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시 상징물 (캐릭터, 꽃, 나무, 새 등) 활용 콘텐츠를 주제로 영상, 이미지 2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9월 23일~10월 22일 동안 국내ㆍ외 시민의 관심 속에 총 365건이 접수됐다.
특히, 시는 응모작품에 대해 10월 27일 예비심사, 11월 1일∼10일 대국민 온라인 투표, 11월 14일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시민 온라인투표 20% 와 전문가 심사 80% 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부문별 수상작은 이미지 15점, 영상 15점, 총 30점이다.
또한, 영예의 대상은 서울의 이곳저곳을 자작곡과 함께 젊은 감성으로 해석한 ‘Lookin Live’ 팀의 ‘I live in this Seoul’ 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서울은 직장이 있는 삶의 터전이지만 우리에게는 20대의 추억이 떠오르는 곳이다" 며 "이번 영상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 전했다.
아울러, 대상 수상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으로 500만 원이 주어진다.
더불어,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으로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담아낸 ‘Seoul the city of future’ 와 서울을 하나의 전시회로 생각하고 서울의 풍경 하나하나가 작품인 것처럼 촬영한 ‘서울을 전시하다’ 가 선정됐다.
덧붙여, 이미지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남산타워, 광화문, 경회루를 현대적인 일러스트로 표현한 ‘트렌디한 서울’ 과 해가 지는 한강의 모습을 아름답게 포착한 ‘한강의 여명’ 이 선정됐다.
이 밖에, 선정 결과는 서울시 공식 누리집 및 ‘서울시 외국어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시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확산할 예정이다.
강준령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필리핀,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3개 국에서 응모해 주셨다" 며 "수상작은 온라인 전파를 통해 서울의 매력있고 다채로운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