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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온라인 무료 공원 콘텐츠’ 쏟아진다

입력 2021.02.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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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생태, 놀이, 힐링, 별자리, 사진강좌 등…이용하기 편한 전차책, 영상 등 온라인 제공
    국내 최초 공원 소재 창작동화, 새해맞이 목욕하는 까치 등 색다른 콘텐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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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4일간의 설 명절 연휴와 겨울방학 동안 시민들이 자연을 좀 더 가깝게 만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공원 콘텐츠 10종 148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비대면 공원프로그램과 공원여가문화 사업 결과물로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전자책으로 묶거나 찾아보기 쉽게 재구성했고, ‘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서울의 공원’ 에서 만날 수 있으며, 생태, 별자리, 사진강좌, 그림그리기, 운동기구 사용법 등 학습 콘텐츠부터 자연물로 만든 공예 작품을 모은 공원수작전 (전시), 소나무 숲을 걷거나 나무를 바라 보는 만으로 힐링이 되는 랜선공원 산책 등 다양하다.

     

    특히,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을 만들어 가는 ‘꿈의 놀이터 일년의 기록’ 을 담은 미니 다큐, 서서울 호수공원의 역사와 항공기 소음으로 작동되는 소리분수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 ‘소리분수의 전설 디룡이 이야기’ 는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된다.

     

    또한, 공원에서 만나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 11편에서는 새해를 맞아 목욕재개를 하는 까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설과 추석 연휴마다 주요 공원에서 운영하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래놀이마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다” 며 “집 가까운 공원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벼운 산책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공원 콘텐츠를 즐긴다면 공원을 색다르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