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어제 (18일) 호남고속도로에 위치한 정읍녹두장군 (천안방향) 휴게소를 2023년까지 개방형휴게소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정읍시, 삼건사 (휴게소 운영사) 와 함께 정읍 (천안방향) 휴게소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형휴게소란 고속도로 외 후면부 국도에서도 진입해 휴게소 매장 및 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휴게소로, 신정부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실천과제로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안중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이학수 정읍시장과 정호경 삼건사 대표이사가 참석해 3자 협약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요 협약내용은 개방형휴게소 도입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정읍시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한 ‘특화시설물 설치’, 인근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시 인근주민과 정읍제2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가 개방형휴게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고객 주차장 조성 및 새로운 식사메뉴 등을 준비 예정으로, 2023년 차질 없이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장시간 운전 시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갈 것” 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