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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96억 원 확보

입력 2022.10.19 08:42
수정 2022.10.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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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학로 2개소 1.56km 구간 전선 지중화 추진, 141억 원 투입
    1. 파주시,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 선정...96억원 확보_위치도(법원리).jpg
    파주시 자료제공 - 지중화사업, 법원리 위성사진

     

    [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에 선정돼 국비 28억원, 한전ㆍ통신사 사업비 68억 원 등 사업비 96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시는 공모 사업에 선정된 통학로 2개소 1.56㎞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구간은 파주읍 연풍초∼연풍삼거리 (0.78㎞), 법원읍 율곡중ㆍ고, 천현초∼법원사거리 (0.78㎞) 로, 2024년 상반기까지 행정 인ㆍ허가, 실시설계를 완료 후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사업비의 50%를 시에서 부담함에 따라 시 재정 여건상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 (28억 원), 시비 30% (45억 원), 한전ㆍ통신사 50% (68억 원) 의 비율로 총사업비 (141억 원) 를 분담해 시 재정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승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와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구도심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구도심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