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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 경 의원, 사회적 고립 지원센터' 10월 개관 앞두고 '세부적인 사업 계획 부재' 질타!

입력 2022.09.26 10:12
수정 2022.09.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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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경 의원, 무책임한 서울시복지재단 업무태도에 사각지대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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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사진제공 - 김 경 의원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 경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복지정책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사업을 발표한 서울시복지재단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설치ㆍ운영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복지정책실은 현재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ㆍ지원 개선 대책’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본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위기 가구에 대한 발굴ㆍ돌봄ㆍ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수행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복지재단은 '(가칭) 서울시 고립가구 지원센터' 를 설치해, 복지, 법률ㆍ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 수행 및 24시간 대응 가능한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경 의원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개념처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본다” 며 “3만 6천 가구의 서울시 고립가구 발굴ㆍ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발굴 전략이 필요하다” 며 사각지대 발생을 우려했다.

     

    이어, “10월에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개관이 예정된 상황에서, 구체적인 종합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점이 심히 우려된다” 며 “촘촘한 돌봄 체계 운영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가 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 경 의원은 “개관을 앞둔 만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의 세부적인 사업내용,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며 “올해 추경 편성 때 삭감한 부분이 본예산에 재편성된 만큼 효과적인 사업성과를 이뤄야 한다” 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