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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시민옹호지원사업 3년 간의 성과 돌아봐

입력 2022.09.20 14:53
수정 2022.09.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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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간 239명의 시민옹호인이 중증장애인의 멘토로 활동
    202208_인천광역시청 청사 (4).JPG
    인천시 사진제공 - 인천시청 전경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에서는 중증장애 및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장애인들의 권리찾기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시민옹호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메가박스 송도점 MX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시민옹호지원사업은 장애인 지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 중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옹호인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인생멘토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또한, 혼자 거주하거나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등 사회로부터 고립될 수 있는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는 것을 물론, 장애인 권리찾기, 피해회복, 사회참여 활동 등 적극적인 장애인 옹호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02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인천지역 10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민옹호인 239명이 장애인 259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시민옹호인, 장애인과 보호자, 각 복지관 실무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지난 3년 간 진행했던 시민옹호지원사업의 실적을 공유하고, 사업영상을 관람하면서 사업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밖에, 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는 시민옹호지원 사업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발표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활동사진 및 사연에 대한 전시회도 함께 열려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지난 3년간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평범한 삶을 지원한 '인천시 중증장애인 시민옹호지원사업' 에 참여해 주신 시민옹호인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