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기본소득국민운동 서울본부가 오는 3월 1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 본부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후 전국적으로 지역 본부들이 속속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재산, 소득, 고용 여부 및 노동 의지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기본소득 지급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을 사회가 제공하고, 다음 세대에 최소한의 기회제공을 해주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서울본부를 맡고 있는 김창원 서울시의원 (상임준비위원장) 은 "재정상황에 맞게 추진해, 생계절벽에 놓인 대상에게 최소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으로서 기본소득제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현재와 같은 위기의 시대에 기본소득제는 실질적 자유와 모두가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경제적 발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창원 의원은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나라를 만드는 목표를 위해 모인 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말하고, “故) 노무현 대통령, 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명감 있게 추진했던 일들이 좋아 살아 생전 그분들에게 좋아한다고 표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지금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아 아쉬운 마음 뿐" 이고 "'있을 때 잘해' 라는 말처럼 표현 못한 것이 미련함으로 남는다" 며 "미련함을 떨치고자 상임준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