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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유재동 의원, 청소년 주도적 참여 기반 정책 마련할 터

입력 2021.02.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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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청소년정책,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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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 사진제공 - 유재동 의원

     

    [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의회 유재동 의원은 청소년 정책에 대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펼쳐 나갈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익산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 제23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유재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가 추진하는 ‘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 실현에 청소년이 주체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한 청소년 지원 조례제정과 관련 예산확보 등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유재동 의원은 “현 시대는 고3 연령대 학생까지 선거권을 부여 받고 있고, 청소년 계층이 막강한 소비자로 등장하면서, 청소년은 시민의 대표이자 시대의 주인공으로 변모하고 있다” 며 청소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과거 청소년은 아동과 청년계층의 중간세대 정도나 아동의 연장선에서 이해됐으나, 최근 청소년의 모습은 미래사회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며, 세계화 속에서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에서도 청소년에 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아동이나 성인 못지않게 청소년 정책을 비중 있는 정책으로 간주하고 추진 중이다.

     

    유재동 의원은 우리시의 청소년 인구 (만9세~ 24세) 는 작년 말 기준 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올해 익산시 청소년 관련 예산은 약180억 원 정도로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밖에 되지 않음을 꼬집고, 익산시의 청소년 정책 실현에 있어서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 수립과 실현과정에서 청소년 당사자의 참여를 적극 보장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