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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서울관광재단, ‘서울 신규 관광자원 팸 투어’ 성황리 마쳐

입력 2022.08.16 09:09
수정 2022.08.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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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및 동남아 핵심여행사 대상 서울 신규 관광자원 답사ㆍ체험 기회 제공
    (사진 1) 서울 신규 관광자원인 청와대에 방문한 팸투어 참가자들이 본관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
    서울관광재단 사진제공 - 서울 신규 관광자원인 청와대에 방문한 팸투어 참가자들이 본관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해외 핵심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 신규 관광자원 팸 투어’ 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의 핵심여행사 관계자 9명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 관광시장 재개를 앞두고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상품 개발 활동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서울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참가자들이 3박 4일 동안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팸 투어 일정을 알차게 구성했다.

     

    먼저, 지난 5월과 8월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ㆍ광화문 광장을 둘러봤으며, 6월에 문을 연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 방문해 물품 대여소, 샤워실 등 시설을 답사 후 ‘미스터 션샤인’, ‘부부의 세계’, ‘이태원 클라스’ 와 같은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인 한옥 카페 ‘선운각’ 에서 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또한, 이미 내국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중인 아모레 성수, 북촌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 뷰티플레이 등에서 립스틱 만들기, 피부 타입 측정 등 K-뷰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서울 페스타 2022 (Seoul Festa 2022)’ 였고, 참가자들은 지난 10일 저녁 개막식 관람을 시작으로 서울미래교통관 (NEXT SEOUL MOBILITY) 을 견학하는 등 서울의 매력을 총망라한 글로벌 빅 이벤트를 한껏 즐겼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서울시 및 서울관광재단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번 팸 투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하며 3박 4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113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무탈히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며 “앞으로도 해외 핵심여행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바운드 시장의 조기 회복에 기여하겠다” 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애플베케이션 (Apple Vacations) 의 제슬린 웡 (Jeslynn Wong) 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서울에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며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많이 생긴 것 같아 흥미롭다” 고 말했고, 인도네시아 드위다야 투어 (Dwidaya Tour) 의 아데 셉티아나 라흐마와티 (Adde Septiana Rachmawati) 는 “난생 처음 방문한 서울은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며 “K-POP의 열성적인 팬인만큼 당장 서울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방문하게 하겠다” 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병철 시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시장 재개에 대비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며 “서울 뷰티트래블 위크와 연계한 9월 말 뷰티관광 팸 투어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