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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한 여름밤의 과학관 야간개장

입력 2022.08.02 06:40
수정 2022.08.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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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관 로비~천문대까지 곳곳에서 토네이도 라이브쇼, 야간천체관측, 우주탐사여행 체험
    서울시 자료제공 - 한여름밤의 과학관 포스터.jpg
    서울시 자료제공 - 한 여름밤의 과학관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 여름밤의 과학관' 을 오는 3일 부터 7일까지 5일 간 야간개장을 열고,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과학관 로비, 천문대, 별관 등 곳곳에서 야간천체관측과 기후특별전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이 진행되며, 야간개장 5일 간 전시관람 시간이 당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운영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로 연장된다.

     

    특히, 3D 영상관에서 즐기는 인공위성의 활약, 천문퀴즈쇼, 국내 최대 인공토네이도 발생기에서 즐기는 과학쇼, 야간 천체관측 등 ‘천체 전시ㆍ체험부스’ 가 운영된다.

     

    또한, 과학관 로비에서는 야간개장 기간 동안 과학동화를 주제로 하는 샌드아트쇼, 대형 비눗방울로 채워지는 버블쇼 등 눈으로 즐기면서 과학의 원리를 찾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기후ㆍ자원순환’ 을 주제로 한 기획전과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되며, 특별기획전 ‘기후비상’ 은 ‘우리가 만든 지구!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다!’ 라는 주제로 과학관 별관 메이커스튜디오에서 관람할 수 있고, 오는 10월 30일까지 관람가능하며, 야간개장 기간만 연장 운영한다.

     

    더불어, 사회적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제로웨이스트 (zero waste), 리앤업사이클 (재활용ㆍ새활용) 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구성했으며, 우유팩 동전지갑 만들기, 버려진 키보드로 자석 만들기, 플라스틱 없는 샴푸바 만들기, 헌옷으로 곱창밴드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 등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방안과 물건의 재활용과 새활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관을 방문한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특별전시관 스탬프 투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과학체험부스의 경우 현장선착순 참여로 진행된다.

     

    고중석 서울시립과학관장 대리는 “이번 과학관 야간개장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과학관 내 마스크 작용 필수, 거리두기 공연관람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