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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입력 2021.01.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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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별 주요사업 소개, 실시간 1:1 질의응답 채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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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진흥원 자료제공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온라인 사업설명회 포스터

     

    [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2021년 온라인 사업설명회’ 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출판진흥원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사전 영상 제작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출판 및 독서 관계자 등 출판진흥원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20년도 성과와 2021년도 기관 운영 방향에 관한 김수영 원장의 대담을 시작으로 콘텐츠지원팀, 수출지원팀, 미래산업팀, 출판유통선진화센터, 독서지원팀, 인문지원팀, 지역출판지원팀, 출판산업지원센터, 정책연구통계센터 등 9개 부서에서 올해 주요사업을 설명한다.

     

    금년 출판진흥원 운용예산은 총 500억 원대로 지난해 대비 17% 증액됐으며,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26억원),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지원 (16억원), ▲국민독서문화 증진 지원 (13억원) 등이 있으며, ▲출판콘텐츠 국제교류, ▲전자출판산업 육성 예산도 각각 8억원 가량 늘어났고, 출판진흥원이 위치한 전북 지역을 출판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타당성 조사용역비 1억원도 마련됐다.

     

    이어 출판진흥원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출판유통통합전산망 구축이 올해 하반기 마무리돼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18년부터 출판유통사 등 관계자들과 협업으로 개발된 출판유통 통합전산망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출판물 생산ㆍ유통ㆍ판매 정보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자책ㆍ오디오북 등 디지털 출판콘텐츠의 제작 지원을 확대해 출판산업의 혁신성장을 추동하며, K-콘텐츠의 하나로서 국내 우수 출판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콘텐츠 기획 번역’, ‘수출 코디네이터 운용’,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 지원 뿐 아니라 독서, 인문 등 국민들의 출판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마련됐고, 문화체육관광부 인문정신문화 진흥 전담 기구로서 ‘디지털 인문뉴딜’ 사업을 신규 추진해, 독서와 인문의 연결을 뒷받침하며, 우리 사회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북토큰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7만 7천명에서 올해 10만 명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국군장병의 독서 복지를 위해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책 체험버스 운행과 문화복지 책 나눔 북 콘서트는 무서점 지역이나 도서산간 등 문화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사전 접수를 받고 1:1 상담 채널을 운영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사업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출판진흥원의 다양한 사업들에 쉽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