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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지구 13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

입력 2022.07.06 10:44
수정 2022.07.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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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 정산이 완료되지 않은 단지는 정산종료 후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
    참고_공사전경.jpg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는 과거 10년 간 주요 사업지구 (내곡, 세곡2, 마곡, 오금, 항동) 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오금, 항동, 내곡, 세곡2 지구의 내역을 공개했고, 이번 7월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개 대상인 마곡지구 13개 단지는 2013년 8월 1차 분양 및 2015년 8월 2차 분양한 단지들로 모두 혼합단지 (Social-mix) 로 건설됐고, 지금까지 공개된 다른 사업과 달리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서울 서남권의 산업경제 허브로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과거 주요 사업지구 공개로 이미 공개된 항동ㆍ오금ㆍ내곡ㆍ세곡 2지구와 동일하게 21개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원가 11개 항목) 항목으로 정리해 공개한다.

     

    아울러, 택지조성원가는 주택분양 시점을 고려해 주택분양 시점에 산정된 추정 택지조성 원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더불어, 13개 단지의 설계ㆍ도급내역서는 SH공사 누리집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공개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된다.

     

    이 밖에, 준공된 과거 주요사업지구 공개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2020년 이후 준공정산이 예정된 단지 (고덕강일지구 8ㆍ14단지, 마곡지구 9단지, 위례신도시 A1-5, A1-12BL) 는 공사비 정산을 완료한 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마침내 과거 주요사업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마곡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 며 “이것으로 과거 주요 사업지구의 공개를 마쳤으며, 향후 준공정산 단지는 71개 항목으로 구분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