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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 14곳 물류비 등 긴급 지원

입력 2022.07.03 10:11
수정 2022.07.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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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 겪는 수산 가공업체 (G마크 인증) 에 7월부터 긴급 지원 실시
    경기도 사진제공 - 경기도청 신청사.jpg
    경기도 사진제공 -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14개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0월까지 한 업체 당 최대 1천만 원까지 물류비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유가 상승으로 수산 식품업체의 운영이 힘든 점을 고려해 7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월 동안 물류비와 원료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총 예산은 1억 4천만 원으로 업체 당 1개월 상한 지원액은 250만 원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첫 날인 지난 1일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 을 1호로 결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긴급 지원은 종합계획 중 하나며 농ㆍ어업인을 대상으로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수출 보험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지원은 도내 G마크 인증을 받은 수산 가공업체에 대한 첫 지원으로, 안전한 수산가공품 생산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수산 가공업계에도 G마크 인증제도에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우수한 수산 식품업체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민에게 건강한 수산 먹거리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