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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역량 강화 '산ㆍ학연계 프로그램' 참여

입력 2022.06.28 07:27
수정 2022.06.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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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 근무예정자 선발, 지난 23일부터 직업훈련 교육 후 의료원 배치
    경기도 사진제공 - 발달장애인 보조기기관리사 직무훈련을 하고 있다.jpg
    경기도 사진제공 -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직무훈련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의 전문적 일자리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거치대 등 이동보조기기 위생ㆍ유지관리 업무에 발달장애인을 채용해 경기도의료원과 시ㆍ군 복지관 등에 배치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내용이다.


    특히, 도는 기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수원 소재) 등에서 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연말까지 35명을 추가 채용해 총 4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채용 인원 중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근무예정자로 선발된 17명은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더불어,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도입된 것으로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기존에는 발달장애인이 보조기기 관리사로 근무하기 위해 지역 복지관과 학교 등에서 보조기기 분해 세척 훈련을 받았는데 이번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에 세척ㆍ소독 등 실무 기능훈련뿐만 아니라 직업윤리, 직장 예절 등 소양교육과 실제 근무 예정 현장 적응훈련과정도 포함돼 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근무예정자는 7월 말까지 직무훈련을 마치고 8월부터 경기도의료원 각 기관에 배치되며, 도는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허성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산ㆍ학연계 프로그램의 전문적 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알맞은 직무교육이 제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ㆍ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