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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아-제주항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그린라이트, 장애인 여행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6.23 09:58
수정 2022.06.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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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부터 2년 간 매월 장애인 가정 8가구 (32명) 선정 국내 관광지 여행 제공
    한국철도 사진제공 - 장애인 여행 활성화 업무협약.jpg
    코레일 사진제공 - 한국철도-기아-제주항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그린라이트 관계자들이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기아, 제주항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위해 KTX를 비롯한 교통편부터 숙박까지 종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협약기업들은 오는 9월부터 2년 간 매월 장애인 가정 8가구 (32명) 를 선정해 국내 관광지 여행 (부산ㆍ강릉ㆍ제주) 을 제공한다.


    또한, 코레일은 부산ㆍ강릉행 왕복 KTX이용권을 제공하며, 제주항공은 제주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고, 기아는 장애인 전용차량 대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숙박이용권 지원, 그린라이트는 여행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더불어, 여행을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7월부터 기아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하면 되고, 장애유형, 사연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기차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해피트레인’ 을 운영하고 있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인 가정에 기차여행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이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