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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ㆍ장애인 '4종 긴급돌봄' 지원

입력 2021.0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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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ㆍ격리, 본인 격리 등으로 돌봄공백 생긴 어르신ㆍ장애인 대상
    재가방문, 동반입소, 대체인력 지원, 입원시 돌봄 등 4가지 지원 맞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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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사회서비스원 CI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로 인해 돌봄이 중단된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4종 긴급돌봄서비스’ 를 맞춤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꼭 필요하지만 돌봐주던 가족이나 요양보호사가 확진ㆍ격리되면서 돌봄공백이 생겼거나, 본인이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 등이 해당되며, 가정 (재가) 방문, 동반입소, 대체인력 지원, 입원 시 돌봄 등 총 4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던 작년 3월부터 ‘긴급돌봄지원단’ 을 구성ㆍ운영하며,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129명 (1월 22일 기준) 의 인력을 투입해 일상생활부터 외부활동, 위생관리까지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인력충원도 진행 중이다.

     

    특히, 작년 말 요양병원, 장애인 거주ㆍ생활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올 초부터 시설 코호트 격리로 인해 돌봄공백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했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전담병원에 입원한 경우에도 지원을 추가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서비스’ 4종은 ▲기존 돌봄서비스 중단 가정 재가방문, ▲서울시 운영 격리시설 입소 시 동반입소 및 24시간 돌봄, ▲코호트 격리시설에 대체인력 지원, ▲확진 중증장애인 전담병원 입원 시 돌봄 등 4가지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최근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확산된 코로나19로 긴급돌봄의 중요성이 커졌으며, 돌봄 취약계층의 경우 서비스 중단 위기는 삶의 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적시 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믿을 수 있는 공공의 돌봄을 표방하며 출범했고, 특히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돌봄공백을 메우고 사각지대를 찾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가 중단없이 제공 되도록 인력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