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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인권 존중문화 위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협력강화

입력 2022.05.31 14:22
수정 2022.05.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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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노인 및 돌봄노동자 인권 존중문화 확산 위한 방안 모색
    동부노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업무 협약.jpg
    동부노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업무 협약식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서울시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좋은 돌봄 인식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종합보고서에 의하면 청년층 약 80% 가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가치관 조사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률이 높을수록 노인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나 존경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대한민국은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지역사회차원의 노인인식개선 문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상담,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되며,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좋은 돌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좋은 돌봄인식 확산 및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0년 노인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노인학대 최근 5년 간 노인학대 사례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학대의 약 8.3% 가 생활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식개선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노인학대를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동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유행선 센터장은 "돌봄노동자의 행복이 좋은 돌봄이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돌봄노동의 가치가 높아질 수 노력하고자 한다" 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고진선 관장은 “노인학대는 현대사회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이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며 “노인인식개선과 학대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고 적극적인 의지를 전했다.